메이저리그에서는 아기를 안은 한 팬이 멋지게 파울 타구를 잡아서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수비 방해였습니다.
LA 다저스 곤잘레스가 높이 뜬 파울 타구를 잡으려는 순간, 한 관중이 팔을 쭉 뻗어서 낚아챕니다.
다른 팔로는 아기를 안은 채 분유를 먹이고 있는 자세였는데요, 이 와중에도 슈퍼 캐치를 선보이자 시카고 홈팬들의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심판들은 관중의 방해가 없었다면 잡을 수 있는 타구였다며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을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