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주 클린턴교도소에서 탈옥한 살인범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1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탈옥을 도운 교도소 여직원은 햄버거 고기에 쇠톱 날과 스크루 드라이버 등을 넣어 교도소 안으로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교도소 내 양복점 직업훈련 감독관인 조이스 미첼이 쇠톱 날과 스크루드라이버 등을 햄버거 고기에 넣어 교도소 내 양복점 냉동실에 얼렸으며 다른 교도소 직원인 팔머가 햄버거를 탈옥수들에게 가져가 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팔머는 햄버거 안에 그런 장비들이 들어 있었는지 몰랐다고 진술하고 있고 미첼도 팔머가 그런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재소자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는 것 역시 금지된다고 수사 담당인 와일리 검사는 말했습니다.
살인 혐의로 각각 25년형과 종신형을 선고받은 맷과 스웨트는 지난 5일 밤에서 6일 새벽 사이 감방 뒤쪽 벽에 구멍을 뚫고 탈옥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교도소에서 서쪽으로 32㎞ 떨어진 숲 속의 한 오두막에서 이들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물건이 발견 돼 DNA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주는 두 사람을 공개 수배하고 10만 달러 약 1억 1천만 원의 현상금을 걸어 놓고 있습니다.
미연방 보안관실도 이들을 1급 수배자 명단에 올리고 5만 달러 약 5천500만 원의 현상금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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