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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다도해에서 희귀 난초류 서식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와 공동으로 다도해 섬에서 희귀 난초 환경부 멸종위기식물 Ⅱ '콩짜개난'과 산림청 멸종위기종 '금새우난초'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콩짜개난은 바닷가 근처 바위나 나무줄기에 붙어 자라는 늘 푸른 여러해살이 난초다.

원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고, 잎의 모양이 콩짜개와 비슷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과거 남획으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주로 전남 다도해와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 극히 드물게 자라고 있습니다.

금새우난초는 계곡 근처 습기가 많은 상록수림이나 낙엽수림 아래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4∼5월 밝은 노란색으로 꽃이 피며 전남 등 주로 바닷가 근처에서 자생합니다.

관상 가치가 높아 무분별한 남획이 이뤄져 개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서식지는 다도해 섬 암반지역과 숲 속 등산로 주변 등으로 희귀 난초류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자생지 보호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특산식물인 무엽란, 자리공, 새우난초, 푸른가막살나무, 가야물봉선, 흑산도비비추, 홍도서덜취,나 도생강, 영주치자, 새끼노루귀 등 10종의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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