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4명 더 늘어났습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또 감염되는가 하면 잠복기가 한참 지난 감염 사례도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어제보다 4명 증가해 179명이 됐습니다.
확진 환자 가운데 51살 남성은 지난 6일 건국대병원에서 76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입니다.
이로써 76번째 환자로 인한 추가 감염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50살 여성 환자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던 환자로 최장 잠복기를 열흘 이상 넘겨 확진을 받았다는 점에서 잠복기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29살 남성 환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평택박애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가족입니다.
마지막 54살 여성 환자는 강릉의료원 간호사입니다.
강릉의료원은 메르스 확진자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다른 확진 환자를 치료하던 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감염된 것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와 간호사, 의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지금까지 퇴원자는 모두 67명으로 치료 환자 85명 가운데 16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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