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 거리에서 아시아 여성들을 상대로 무차별 폭행을 휘두른 혐의로 수배를 받던 20대 흑인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뉴욕데일리 등 현지 언론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건의 용의자인 25살 타이렐 쇼가 맨해튼의 한 건물 지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건물 관리인은 숨진 흑인 남성이 몇 차례 감시카메라에 찍혔으며 6개월 동안 이곳에서 불법으로 거주하고 있었다며 최근 이상한 악취가 나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남성은 최근 맨해튼 거리에서 20~40대 초반의 아시아 여성 4명에게 흰색 비닐봉지에 싼 딱딱한 물체를 얼굴에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경찰에 쫓기는 동안 그는 범행을 자백하고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그는 블로그에 "평생 여자들에게 거부당했다"며 "지난 1년간 1천500명의 아시아 여자들에게 말을 걸었지만 누구도 '안녕' 한마디를 하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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