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직접 사과했습니다.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는 삼성 오너일가로는 2008년 4월 22일 이건희 삼성 회장의 특검 사태에 대한 사과문 발표 이후 7년여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 부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삼성서울병원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렸다.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특히 메르스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족분들, 아직 치료중이신 환자분들, 예기치 않은 격리조치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환자분들은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해드리겠다"며"관계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메르스 사태가 이른 시일안에 완전히 해결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부회장의 사과 조치에 맞춰 메르스 사태 2차 유행의 진앙이 된 삼성서울병원 역시 위기관리 시스템과 응급진료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머리숙여 사죄…참담한 심정 책임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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