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을 전후해 급락한 이후 정체 상태를 보이던 우리나라의 저축률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 1분기 총 저축률이 36.5%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 35% 보다 1.5%포인트,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의 34.7% 보다는 1.8%포인트 높았습니다.
연도별 1분기 기준으로는 40.6%를 기록한 1998년 1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총 저축률은 국민총처분가능소득에서 최종소비지출을 뺀 값을 국민총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소득 가운데 안 쓰고 남은 소득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저축율이 상승한 것은 가계부문 소비성향이 위축된 것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힙니다.
소비가 늘지 않는 이유로는 경기침체 장기화, 소득 증가율 둔화, 고령화에 따른 미래 대비 심리, 전셋값 부담 증가 등의 요인이 거론됩니다.
반갑지만은 않은 지표…총 저축률 17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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