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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전부지 공공 기여금 1조 7천30억 원 제안

서울 강남구 한국전력 부지 개발을 두고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이 오늘(23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전협상을 시작합니다.

지난 1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한전부지 개발구상 및 사전협상 제안서'가 실무적인 검토를 거쳐 지난 11일 최종제출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전협상을 위한 작업에 착수하는 겁니다.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의 도시계획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해 통합사옥과 전시컨벤션센터, 공연장, 숙박시설 등을 짓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른 공공 기여율은 36.75%로, 1조 7천30억 원 규모 기여금을 제안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최종제안서에서 통합사옥으로 사용할 115층 건물과 그 외 용도로 쓰일 62층 건물을 연 면적 96만㎡에 짓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안한 계획안을 두고 이르면 7월 중으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한 뒤 연내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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