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온몸에 멍'…대학 기숙사 동급생 집단 폭행

<앵커>

온몸에 멍이 든 스무 살 대학생의 사진입니다. 참 보기만 해도 아픈 게 느껴집니다. 경북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나흘 동안 동급생 5명에게 잠도 못 자고 수십 차례 맞았다고 합니다. 거짓말을 하고 돈을 갚지 않았단 게 가해자들의 폭행 이유였습니다.

조을선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생 5명이 학교 기숙사에서 동급생 1명을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9살 황 모 군 등 5명은 지난 14일부터 나흘에 걸쳐 20살 김 모 씨를 수십 차례 때리고 잠을 못 자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김 씨가 거짓말을 하고 치킨값을 갚지 않았다며 폭행했다고 김 씨 측은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고소인 진술만 받은 단계"라며 "피고소인 조사를 해봐야 정확한 사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 남성이 사다리를 타고 불이 난 건물에서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어제(22일)저녁 7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홍대 근처 5층 건물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건물 3층 술집에서 영업 준비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4시 20분쯤 경남 의령군 궁류면의 한 다리를 지나던 승용차가 3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56살 차 모 씨를 비롯한 승객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

오늘 새벽 0시 반쯤 대전 서구 한 사거리에서 47살 장 모 씨의 1톤 화물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장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신호등이 쓰러지면서 일대 도로가 2시간가량 통제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