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 있는 의회 의사당에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탈레반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규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진이라도 난 듯 의사당 내부가 흔들립니다.
현지시간 어제(22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의사당이 괴한의 기습 공격을 받았습니다.
의사당 입구에서 괴한 1명이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공격을 벌였고 다른 6명이 총을 쏘며 내부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와 여성 2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습니다.
괴한들은 아프간 군경에 쫓겨 인근 공사장 건물로 숨어들었다가 모두 사살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군 : 괴한들이 줄지어 의사당 안으로 침입하려는 걸 보고 총격에 나섰고 6명을 사살했습니다.]
아프간 탈레반은 이번 공격이 자신의 소행임을 확인했습니다.
나토군의 철수에 맞춰 공세에 돌입한 탈레반은 최근 아프간 북부의 2개 군을 장악하며 급속도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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