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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소재 병원 2곳 폐쇄…확진 3명·사망 2명 추가

<앵커>

메르스 속보입니다. 확진 환자는 3명이 추가됐고 사망자는 2명 더 늘었습니다. 이렇게 산발적이고 소규모 양상 환자가 이어지고 있는데,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구리시의 카이저 재활병원입니다.

추가로 확진된 70대 남성이 지난 19일, 이 병원에 입원한 뒤 다음 날 퇴원해 9층 건물 모두 폐쇄됐습니다.

이 환자가 엑스레이를 찍은 구리 속편한내과도 6층 건물 전체가 폐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 모두 1인실로 격리하는 한편, 방문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자택 격리시켰습니다.

이 70대 환자는 지난 6일 건국대병원에서 76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5시간 정도 있었지만 격리 대상에서 빠져 있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170번 환자는 (76번 환자와) 같은 층의 병동이기는 하지만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저희 접촉자 범위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았던 분입니다.] 

대청병원 간병인이었던 60대 여성은 최대 잠복기가 안 끝났는데도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확진자 노출 시점이 바뀌면서 격리기간을 늘렸어야 했는데 감시망에서 빠진 겁니다.

이렇게 확진자 3명이 추가되면서 환자는 172명으로 늘었습니다.

2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27명으로, 치사율도 15.7%로 높아졌습니다.

7명이 완치되면서 퇴원한 사람은 50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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