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곳곳 소나기…이번 주부터 장맛비

오늘(22일)도 무더위 속에 내륙 일부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내일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겠는데요, 서울 30도, 광주 31도까지 올라 오늘보다도 조금 높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장마전선이 북상합니다.

수요일 제주도와 전남, 경남 남해안을 시작으로 목요일과 금요일은 그 밖의 남부와 또 충청도에서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다음 달 초에나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지금도 내륙 일부에 소나기구름이 머물고 있는데요, 내일도 오후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겠고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또 낮에는 대부분 30도 이상 올라서 무덥겠고요, 호남과 영남 내륙도 대구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중북부지방은 뚜렷한 비 예보가 없는 상태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