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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9명 태운 낚싯배, 바지선과 충돌…1명 사망

<앵커>

충남 보령시 앞바다에서 낚싯배와 바지선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어제(20일) 내린 비로 미끄러운 도로에서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천천히, 천천히!]

해경 대원들이 다친 승객을 들것으로 옮깁니다.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충남 보령시 오천항 앞바다에서 59살 김 모 씨가 몰던 7.9톤급 낚싯배가 379톤급 바지선과 충돌했습니다.

승객 9명을 태우고 낚시 지점을 찾기 위해 출항한 배가 해상에 정박하고 있던 바지선과 부딪친 겁니다.

[보령 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 : 여명이 밝아오던 시간이기 때문에 정박했던 바지선을 발견하지 못해서 사고가 나지 않았나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낚시배에 타고 있던 45살 안 모 씨가 숨지고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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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30분쯤 서울 광진구 광나루역 사거리에서 25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택시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택시 승객 24살 이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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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엔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하남 나들목 근처에서 38살 신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사고 직후 신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지웅, 화면제공 : 보령 해양경비안전서·서울 광진소방서·서울 송파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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