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첫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태국에서는 추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라자타 라자타나빈 태국 보건부 장관은 어제 메르스 환자가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방콕 근교 전염병센터를 방문하고 나서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만에서 의료관광차 태국을 방문한 이 환자의 가족 3명을 같은 전염병센터에 격리해 메르스 검사와 치료를 병행하고 있지만, 이들 모두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환자의 남동생, 아들, 조카 등 가족 3명 중 2명은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1명은 21일중으로 검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라자타 장관은 메르스 환자의 상태가 호전돼 인공호흡기에 대한 의존이 감소하고 가슴 방사선 촬영 결과가 좋아졌으며 식욕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자타 장관은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환자 가족이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현재 격리 관찰 중인 175명은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태국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의사, 간호사, 호텔 종업원, 항공기 승무원 및 승객 등 175명을 격리해 2주일 예정으로 관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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