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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日, 한일외상회담서 세계유산 韓주장 배려 표명"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오늘 한일 외교장관회담 때 자국 산업혁명 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주장에 일정한 배려를 할 의향을 표할 것이라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 때 '일본 산업시설에서 이뤄진 조선인 강제 징용을 세계 유산 등재때 반영하고 알리라'는 한국의 주장을 배려할 의향을 나타내 한국의 동의를 얻고 싶은 생각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지난달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일본 규슈 지역을 중심으로 한 8개 현에 걸친 총 23개 산업 시설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유네스코에 권고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추천한 이들 23개 시설에는 나가사키 조선소, 하시마 탄광 등 조선인 수만 명이 강제노동한 현장 7곳이 포함됐습니다.

양국 외무장관은 또 아직 한차례도 열리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 사이의 양자 회담을 성사시키는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하기로 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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