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수도 사나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20일) 오후 시아파 모스크 옆에 주차된 폭탄이 실린 차량이 폭발하는 테러가 벌어져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수니파 무장조직 IS와 연계된 트위터 계정엔 테러 발생 직후 자신들이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를 겨냥한 공격을 벌였다는 글이 올랐습니다.
테러가 벌어진 사나 올드시티 지역의 카바트 알마흐디 모스크는 후티 조직원들이 주로 다니는 곳입니다.
IS는 사흘 전인 17일 사나의 시아파 모스크에서 연쇄적으로 벌어진 폭탄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예멘에서 뿌리내리기 시작한 IS는 후티를 비롯한 시아파를 '이교도'라고 칭하며 이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종파 간 갈등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3월 20일에도 사나의 시아파 모스크에서 142명이 숨지는 대규모 자살폭탄 테러를 자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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