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반가운 단비가 내렸습니다.
오늘(20일) 서울에는 올해 처음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오늘 서울 송파엔 73mm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가뭄이 극심한 영동엔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등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무척 심했습니다.
앞으로 5~30mm의 비가 온 뒤 오늘 밤 안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에는 다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남부 내륙 곳곳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선선했습니다.
내일은 서울 29도, 대구 28도까지 올라 다시 덥겠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만 많겠지만,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또 낮에는 춘천과 세종 29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내륙도 오늘보다 5도 이상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은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