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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무기+선풍기 하나로' 아이디어 제품 '인기'

<앵커>

날씨가 더워지면서 선풍기 필요한 철이 됐습니다. 요즘 새로운 아이디어가 들어간 이색적인 선풍기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에어컨을 켜지 않은 사무실 안은 금세 찜통이 됩니다.

이때 목걸이형 선풍기를 걸면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도 혼자만의 피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허지수/직장인 : 제가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우선 회사가 좀 더워서 회사에서도 쓰고 가볍고 작다 보니까 가지고 다니면서 길거리에서도 사용하고.]

분무기와 합쳐진 선풍기는 무더운 야외에서 제격입니다.

더운 바람만 나오는 대신, 시원한 물이 공기 중으로 흩뿌려지기 때문에 피부에 닿으면서 시원함이 더해집니다.

가정용 선풍기도 아이디어 제품들이 인기입니다.

날개 없는 선풍기는 아이가 손가락을 다칠 위험이 없고, 좌우로 360도 회전하고 천장까지 고개가 꺾이는 선풍기는 에어컨과 함께 쓰면 실내 공기순환 효과를 훨씬 높일 수 있습니다.

[이윤성/오픈마켓 홍보팀 : 선풍기 본연의 기능은 물론, 재미있는 디자인과 휴대성이 편리하기 때문에 특히 2~30대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 인터넷 오픈마켓에선 이런 아이디어 선풍기들의 최근 한 달간 매출이 그 전달보다 제품군별로 2배부터 3배까지 늘었습니다.

흔한 선풍기지만, 작은 아이디어들이 곁들여져 새로운 제품으로 탈바꿈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VJ : 유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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