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경찰차를 얻어 타려고 메르스에 걸렸다고 허위 신고를 한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어젯밤(19일) 11시 20분쯤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에 술 취한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허위신고한 뒤, 출동한 경찰관에게 동생이 기침을 한다며 메르스 감염이 의심된다고 또 허위 신고를 한 23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이 보건소 직원과 함께 현장에 도착했을 때 김 씨 형제의 체온은 정상이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현역 병장 신분으로 휴가 중이던 김 씨가, 동생과 술을 마신 뒤 집에 돌아갈 방법이 여의치 않자 허위 신고로 경찰차를 얻어타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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