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수신금리가 0%대로 떨어진 초저금리 시대가 열리면서 미 달러화 예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민·신한·하나·외환 등 4개 시중은행의 개인 달러 예금 잔액은 지난해 5월 말 기준 46억6천600만 달러에서 올해 5월 말에는 53억7천500만 달러로 1년 새 15% 증가했습니다.
달러 예금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적립했다가 출금하거나 만기가 됐을 때 원화로 받는 금융상품입니다.
달러 가격이 오르면 1년짜리 기준으로 0.7% 수준의 금리 외에 환차익을 얻을 수 있고 환차익엔 세금도 붙지 않습니다.
개인 달러 예금이 느는 것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고된 상황에서 달러 가격 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기대하는 심리가 시장에 퍼져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낮은 국내 시중은행의 수신금리도'달러 사기'를 부채질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씨티은행은 일부 적금 상품의 6개월 만기 금리를 연 1.10%에서 0.80%로 낮추면서,국내에서 사상 처음으로 0%대 예·적금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초저금리 시대 달러화 투자로 돈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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