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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로 온 나라가 술렁였던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면 참으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뼈아픈 초기 대응 실패로 국민과 정부, 병원이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의 연쇄 고리가 생겼고, 이 때문에 국가적 에너지는 또 얼마나 낭비됐는지요.

분명한 책임 규명과 함께 두고두고 되새겨야 할 대목입니다.

금요일 8시 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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