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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 세계 3위 넘는다!…강한 의지

<앵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16강에 오른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는 월요일 세계 3위 프랑스와 격돌합니다. 상승세를 몰아 새로운 신화 창조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심리 전담 코치를 특별히 동행해 중요한 시점마다 정신적인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스페인전 승리에도 심리 코치가 숙소에 걸어둔 이 문구가 큰 힘이 됐습니다.

프랑스전을 앞두고 태극 전사들은 새로운 문구와 마주했습니다.

또 한 번의 쾌거를 향한 강한 의지가 묻어납니다.

[강유미/월드컵 대표팀 미드필더 : 프랑스가 세계랭킹 3위인 만큼 분석 영상도 보고, 준비 잘해야 할 것 같아요.]  

공격력이 좋은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 잉글랜드와 멕시코에는 승리했는데, 콜롬비아에 2대 0으로 일격을 당했습니다.

슈팅 수에서 21대 3의 절대 우위를 보이고도 수비 뒷공간이 쉽게 뚫리며 무너진 겁니다.

우리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멜린 제라르/프랑스 골키퍼 : 한국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알고 우리도 필승의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16강전이 열리는 몬트리올 경기장은 이번 대회 유일한 돔구장으로, 우리 선수들이 이미 조별리그 두 경기를 치른 곳이어서 프랑스보다 한결 적응이 쉬울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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