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원 38명이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초당적인 연명 서한을 보내 메르스 사태에 대한 깊은 위로를 전하면서 조기 극복을 기원했습니다.
아울러 메르스 사태로 방미 일정을 연기한 데 대해 이해와 함께 존중의 뜻을 나타내면서 연내 방미를 기원한다고 희망했습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외교위 민주당 간사인 엘리엇 엥겔 등 공화·민주 양당 의원들은 연명 서한에서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한국의 모든 분께 가장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국은 강건하고 회복력이 뛰어난 국가로, 이번 메르스 사태도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또 "한미동맹은 역동적이고 포괄적 동맹으로서 그간 지속적으로 심화발전돼 왔으며, 박 대통령이 올해 중에 미 의회를 방문하길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현재 힘든 시기에 놓인 한국의 국민과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하고자 하며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40명에 육박하는 미국 의원들이 단체로 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달하고 조기극복을 기원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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