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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회장 "카타르에서 180만 달러 받아"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 개최권을 확보하기 위해 아프리카축구연맹 CAF에 180만 달러를 제공한 일이 있다고 아프리카축구연맹 회장이 밝혔습니다.

이사 하야토우 CAF 회장은 지난 2010년 1월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서 총회를 열기 직전에 이 돈이 전달됐으며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고 프랑스 언론이 전했습니다.

그는 "총회 직후 집행위원회를 소집해 돈을 받은 사실을 전달했고, 회원국들은 자신들의 양심에 따라 투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아울러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10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될 당시 어떤 부정한 사실도 없었다면서 아프리카가 어느 한 쪽을 밀고 있다는 암시도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신이 FIFA 부패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영국 언론 보도에 하야토우 회장은 "FIFA가 부정에 연루됐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여러 논란에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내 양심은 깨끗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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