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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몰려온다!' 그린 위 뜨거운 명승부 '기대'

<앵커>

이번 주는 골프 메이저대회 주간입니다. 최고 권위의 한국여자오픈과 US오픈이 같이 열려서 톱스타들의 명승부가 국내외 그린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18일) 개막하는 한국여자오픈에는 지난해 챔피언 김효주가 뜹니다.

어제 미국에서 귀국한 김효주는 피로도 잊은 채 코스를 꼼꼼히 돌아보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멋진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김효주는 1, 2라운드에서 역대 우승자들인 전인지, 양수진과 맞대결합니다.

[김효주/2014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 만나면 재미있게 좋은 승부를 펼쳐야 할 것 같아요. 보는 사람도 재밌게.]

이번 대회 코스는 좁고 긴 데다 러프까지 질겨 '언더파만 치면 우승'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까다롭게 조성됐습니다.

코스가 이처럼 어렵다는 점에서 '아이언 샷의 달인'으로 불리는 이정민의 우승을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이정민/KLPGA투어 시즌 3승 : 제 아이언 샷 같은 경우에는 제가 눌러 치는 경향도 있고 그래서 바람 불 때 자신이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US오픈에서는 한국 남자 골프의 새 희망 안병훈이 로리 매킬로이, 조던 스피스 등 톱스타들에 도전장을 던집니다.

안병훈은 지난달 유럽 메이저대회 석권의 기세를 이어 미국 무대에서도 돌풍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2주 전 대회에서 꼴찌를 기록하며 세계랭킹 195위까지 밀려난 타이거 우즈가 자존심을 회복할지도 관심입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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