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매의 눈' 시민 신고로 보이스피싱 인출책 잇따라 덜미

대전에서 시민의 결정적인 제보 덕분에 보이스피싱 인출책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대전지방경찰청에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께 대전 동구 한 은행에서 '거액을 인출하려는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은행 직원의 신고가 들어왔다.

은행 직원은 지급 정지된 통장에서 5천200만원 상당을 현금으로 찾으려는 사람을 눈여겨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A(41)씨를 붙잡아 추궁했고, 보이스피싱 자금이라는 자백을 받아냈다.

비슷한 시각 한 시민은 은행 주변에서 탐문 중이던 경찰에 "수상한 무리가 있다"고 제보했다.

경찰은 남성 3명의 뒤를 쫓아 검거했다.

이들은 A씨와 한 무리였고 인출책과 전달책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13일 오전 1시께 서구 둔산동에서 보이스피싱 인출책 B(46)씨 등 2명을 붙잡았다.

이 때도 "늦은 시각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돈을 많이 인출하는 사람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 덕분에 경찰이 신속히 출동, 그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보이스피싱으로 얻은 불법 자금임을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신고가 범인 검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