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환자 현황 (17일 오전 9시 기준) | |
| 확진자 162명 | 확진자 중 사망자 19명 |
| 격리 대상자 6,508명 | 격리 해제자 3,951명 |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해 현재 격리 대상이거나 잠복기가 끝난 격리 해제자가 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산발적으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격리 대상자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늘 하루만에 천명 가까이 격리 대상자가 늘자 이들을 일일이 모니터링이 가능한지 여기저기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오늘 발표된 전체 격리자는 6천508명입니다.
여기에 격리해제된 사람, 3천951명을 더하면 격리를 경험한 사람은 1만459명에 이릅니다.
자가 격리자는 어제보다 13% 늘어난 672명만이 추가됐지만 병원 격리자는 72% 늘어난 250명이 추가됐습니다.
병원 격리 대상자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집중관리병원 내 격리 대상 인원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격리 대상자는 계속 늘고 잠복기가 지난 사람들 가운데서도 속속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들을 관리할 방역 당국의 능력은 한계치에 다다른 상황입니다.
실제로 자가 격리 대상자들이 방역 당국의 지침을 어기고 해외 여행을 떠나려다가 당국에 적발되거나 격리 대상자들이 무단 외출해 경찰까지 동원해 이들을 찾아다니는 소동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가 격리 대상자 모니터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지역사회 감염 차단도 어려워집니다.
이렇게 되면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메르스 차단 고리를 끊겠다는 정부의 주장도 설득력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권준욱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격리대상자 모니터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총괄반장은 "앞으로 격리 대상자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대상을 파악하는 것부터 최선을 다해서 작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