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방역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등 병원 종사자들이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신규 메르스 확진자 8명을 발표하면서 의료진 2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동경희대병원 레지던트인 160번 환자(31)는 76번 환자(75·여)가 응급실에 방문했을 때 같은 공간에 있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인 162번 환자(33)는 엑스레이 사진을 촬영하다가 다수의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잠정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메르스 환자의 기침을 정면으로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병원 종사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메르스 환자 162명의 17.28%입니다.
의사 5명, 간호사 9명, 간병인 7명, 방사선사·구급차 운전자 등이 7명입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전직원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더욱더 철저하게 최선을 다해서 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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