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수가 또 8명 늘었습니다.
추가 환자는 모두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도 처음으로 환자가 나왔으며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1명도 메르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의심 환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수가 1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된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3명은 각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강동경희대 병원,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5명 중 3명은 응급실에 환자로 내원했거나 가족 진료를 위해 방문했다가 슈퍼 전파자인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또 다른 환자는 이 병원의 30대 의료진입니다.
대책본부는 이 환자에 대해 격리 여부나 증상 발현 시점, 증상 발현 후 진료를 했는지 여부 등을 밝히지 않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만 설명했습니다.
또 처음으로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환자 한 명이 발생했는데, 76번 환자가 이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을 때 접촉한 응급실 의료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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