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의 구제금융 협상 실패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계획 마련에 들어갔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은 현지시간 오늘(16일) 그리스의 유로존 파트너 국가들이 이번 주말 그리스 은행들에 닥칠 수 있는 뱅크런 차단을 위한 자본통제 같은 비상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유로존 국가들이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룩셈부르크에서 유로그룹 회의를 열어 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의 협상 내용을 평가하고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만남에서도 별다른 진전이 없으면 유로존 국가 정상과 유럽연합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특별 정상회의가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그리스와 유로존 채권단은 지난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협상에 나섰지만 45분 만에 이견만 확인하고 성과 없이 끝나면서 그리스발 유로존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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