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즉 미국 식품의약국은 가공식품 제조 공정에서 트랜스지방을 퇴출하기로 최종결정했습니다.
FDA는 현지시간 어제(16일) 발표한 성명에서 부분경화유를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식품 목록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넣어 굳히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부분경화유는 인공 트랜스 지방 섭취 경로의 대부분을 차지해왔습니다.
이번 FDA의 결정에 따라 미국의 식품업체들은 2018년 6월까지 부분경화유의 식품 사용을 중단하거나, 안전하다고 입증돼 FDA의 별도 승인을 받은 뒤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포화지방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 속에 사용되기 시작한 부분경화유는 가공식품의 식감이 좋아짐은 물론 보존 기간도 늘어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식품업계에서 널리 쓰여왔습니다.
FDA의 결정에 대해 미국심장협회는 성명을 통해 "역사적 승리"라고 환영했지만,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국 식품업계가 FDA에 부분경화유를 '제한적'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내용의 청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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