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으로 자가격리 중 숨진 40대 남성의 부검 지연으로 유족과 마찰을 빚은 가운데 오늘(16일) 이 남성의 사망 원인이 '뇌출혈로 추정된다'는 부검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메르스 자가 격리 중 지난 13일 오전 강원 원주시 단계동 자신의 가게에서 숨진 A(48)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비외상적 뇌출혈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과수는 메르스 감염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A씨의 검체를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이틀 뒤인 오는 18일 나올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국과수는 만일의 검사 결과에 대비해 A씨의 부검에 참여한 부검의 2명을 자택 격리 조치하고, 부검실도 방역을 위해 48시간 동안 폐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원주 자가격리 중 숨진 40대 사인은 '뇌출혈'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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