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와 편의점 종업원을 상대로 잇따라 금품을 빼앗은 20대 강도 2명이 고속도로 위 추격전 끝에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22살 황모씨와 20살 김모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씨 등은 어젯밤 10시 50분쯤 전남 장성군 진원면의 한 주유소 앞에서 60살 이모씨의 택시에 올라 이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택시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목과 귀 주변이 찢어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황씨 등은 이어 밤 11시 3분쯤 택시를 타고 3㎞가량 떨어진 진원면 한 편의점에 들어가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90만 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밤 11시 20분쯤 순찰차를 배치해 추격전에 나섰고, 30여㎞가량을 쫓은 끝에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황씨 등은 강원도 여행 경비 등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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