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폭력조직이 알선해 온 마카오 원정도박에 국내 기업인들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일부 국내 기업인들이 마카오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원정도박을 벌인 단서를 확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원정도박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는 폭력조직원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업인들은 폭력조직원들의 소개로 마카오 일대 호텔 카지노 VIP룸에서 수억원의 판돈을 걸고 '바카라'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여러 명의 기업인들이 원정도박을 벌인 정황을 포착했다"며 "이 중엔 알 만한 기업인들도 포함돼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구체적인 도박 횟수와 판돈의 액수가 확인되는 대로 해당 기업인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이들인 판돈 마련을 위해 회삿돈을 횡령했는지도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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