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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다 팔지 몰라서…" 훔치기만 한 60대 절도범 '쇠고랑'

"어디다 팔지 몰라서…" 훔치기만 한 60대 절도범 '쇠고랑'
청주 청원경찰서는 문이 열려 있는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박 모(6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8일 오전 3시 40분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 문이 열린채 주차된 승용차에서 골프채와 선글라스 등 200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이런 방식으로 2013년 7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사창동과 봉명동, 사직동에서 40여 차례에 걸쳐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박 씨는 그러나 훔친 금품을 처분하지 않고 자신의 집에 쌓아 놓고 있다가 고스란히 경찰에 압수됐습니다.

박 씨는 경찰에서 "훔친 물건을 팔려고 했는데 어떻게 판매할지 몰라 집에 쌓아 놨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집에서 절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 41점을 압수, 일부는 피해자를 확인해 돌려줬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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