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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환자 첫 발생…대구시 확산 방지 총력

메르스 확진 환자 첫 발생…대구시 확산 방지 총력
대구시가 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자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오늘(16일) 오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다는 질병관리본부 통보를 받은 뒤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행정부시장이 한 방역대책본부장을 권영진 시장이 직접 맡기로 했습니다.

또 즉각 대응반을 꾸려 확진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서 가족 등 접촉자 30명을 자가격리하는 한편 환자 아들이 다니는 학교측에도 학생들을 능동 감시토록 했습니다.

환자가 근무하던 주민센터와 자택, 동네 목욕탕은 소독을 마쳤으며 목욕탕은 하루 전인 어제 오후 8시쯤 폐쇄했습니다.

또 주민센터 이용자나 인근 주민, 환자가 다녀간 목욕탕 이용자 등을 파악해 접촉자 관리대장을 작성하고 환자의 세부 동선을 면밀히 파악해 접촉자를 추적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이 환자가 지난달 27일 어머니 병문안 차 삼성서울병원을 찾았을 당시 슈퍼 전파자로 알려진 14번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중으로 대구에 오는 중앙역학조사반과 함께 환자가 접촉한 사람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능동감시 대상을 분류해 조치할 계획입니다.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대구의료원과 경북대병원 음압시설도 확대 설치할 방침입니다.

확진 환자 아들이 다니는 학교 휴업과 관련해서는 대구시교육청, 방역전문가 회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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