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시장이나 군수가 바뀌면 몇 년씩 진행하던 사업이나 축제가 갑자기 사라지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이렇게 사라진 파주시의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가 시민들의 힘으로 6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의정부지국에서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네, 정원을 가꾸고 마을 안길에 화단을 만들어서 6년째 중단됐던 마을 축제를 주민들이 되살려냈습니다.
마을은 지금 온통 꽃 대궐로 변해있습니다.
마치 캔버스에 오색 물감을 뿌려놓은 것 같습니다.
꽃 양귀비와 수레국화, 안개꽃, 그리고 10여 종의 야생화가 마을 공터를 덮었습니다.
1.6km 마을 안길과 주택, 상가에 이르기까지 온통 야생화 꽃밭이 됐습니다.
돌곶이꽃 축제는 2008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까지 선정됐지만, 마을 환경이 바뀌면서 축제가 6년째 중단돼 왔습니다.
[최은호/돌곶이꽃마을 축제위원장 : 그동안 시장이 바뀌고 그래서 안했어요. 주민들하고 상가 번영회가 다시 옛날 꽃축제를 되살리자.]
주민과 상인들이 마을 추진위원회를 만들어서 집과 정원을 가꾸고, 도로변에 화단을 만들었습니다.
비용은 매달 한 집에 1만 원씩 돈을 추렴해서 충당했습니다.
꽃마을을 만들어서 당장 좋아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함께 꽃밭을 가꾸면서 자주 다투곤 하던 상인 이주민들과 원주민 사이가 가까워졌습니다.
[이봉식/돌곶이 꽃마을 주민 : 막걸리도 먹고, 밥도 같이 먹고, 모여서 가끔 일도 하고 그래요. 그렇게 해서 이번에 이거 추진하게 돼서 한 가예요.]
[최종호/돌곶이 꽃마을 주민 : 꽃이 얼마나 즐겁습니까? 보기만 해도 즐거운 데다, 또 동네가 이렇게 좋잖아요.]
주민들은 그동안 가꿔온 마을을 선보이는 '꽃마을 정원 투어'를 지난 12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정원 투어는 올가을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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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청소년을 접대부로 고용한 뒤에 폭력을 휘둘러서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모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 경찰청 제2청은 '돈을 벌게 해 주겠다'며 가출한 청소년 5명을 술집 접대부로 고용한 뒤에 성매매를 시키고, 이를 거부하면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51살 강 모 씨와 아들 27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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