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이파'와 '범서방파' 계열 폭력조직 출신 조직원들이 해외 원정도박을 알선하고 환치기를 한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양은이파' 출신 37살 정 모씨를 구속기소하고 '학동파' 출신 38살 김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씨는 재작년 6월부터 9월 사이 공 모씨 등 3명을 마카오의 카지노 호텔 VIP룸으로 불러 바카라 게임을 하도록 해 12억원의 도박비를 탕진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씁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호텔 카지노 VIP룸을 빌려 원정도박을 알선해 주는 조건으로 카지노 업체로부터 판돈의 1% 정도를 수수료로 챙겨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원정도박을 하려는 국내 재력가들에게 항공편과 차량을 제공하고 높은 이자로 도박비를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재작년 7월부터 9월 사이 비슷한 방식으로 원정도박을 알선한 혐의로 41살 김 모씨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씨는 원정도박을 하러 온 피해자들에게 8억 7천만원의 한화를 입금받은 뒤 현지에서 홍콩달러를 바꿔주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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