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산 여파로 부산지역 초등·중학교와 유치원 49곳이 오늘(15일) 일제히 휴업했습니다.
메르스 사태가 벌어지고서 부산에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부산에서도 확진 환자가 잇달아 발생한데다가 어제 처음으로 사망자까지 나와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커진 데 따른 조처입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143번 환자 이동 경로와 인근에 있는 11개 초등학교와 5개 중학교가 오늘 휴업했고 또 주변 유치원 33곳이 휴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가운데 4개 중학교와 유치원 8곳은 어제 오후 9시 이후에 휴업을 전격 결정했습니다.
이번 휴업은 143번 환자가 거쳐 간 병원이 있는 수영구에 집중됐고, 인접한 남구와 해운대구에서도 다수 나왔습니다.
내일은 유치원 7곳, 초등학교 3곳, 특수학교 3곳이 추가로 휴업에 들어가면서 전체 휴업 학교와 유치원은 61곳으로 늘어납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늘 시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소독작업을 시작했고 김석준 교육감은 휴업한 수영구의 초등학교 3곳을 방문해 돌봄교실과 방역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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