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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인데…여자친구가 고열에 시달려요"

나이트클럽 입장객이 메르스 확진자가 경유한 병원을 다녀온 뒤 발열과 두통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긴급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그제 새벽 1시 20분쯤, 충남 천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20대 남성이 여자친구가 병원을 다녀온 뒤 열이 나고 두통이 생겼다며 소방서에 신고전화를 걸었습니다.

신고자가 말한 병원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거쳐 갔던 병원이어서 신고를 접수한 119구조대와 경찰, 보건소 공무원 등은 신고자가 있는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신고자의 여자친구는 메르스 환자가 다녀갔던 병원이 아닌 천안의 한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신고자가 실수로 병원을 잘못 얘기한 보고 훈방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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