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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4차 감염' 3명 추가 발생…총 5명

<앵커>

오늘(15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5명 가운데 3명이 4차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메르스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민관합동 즉각대응팀을 꾸려서 삼성서울병원에 상주하도록 했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늘 추가 확진자 5명 중 3명이 '4차 감염자'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뒤 건국대병원으로 이동하면서 구급차 운전사와 동승자를 감염시킨 76번 환자에게 또 1명이 감염됐습니다.

이 40대 남성은 76번 환자와 건국대 병원 2인실에 함께 입원했던 환자를 면회 왔다가 감염됐습니다.

다른 4차 감염자는 서울 송파구의 한 내과의원에서 환자와 접촉한 40대 여성이고,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36번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간호사도 4차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4차 감염 환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방역 망에서 빠져 있던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과 의사 등이 새로운 4차 감염원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감이 커지면서, 정부가 삼성병원 관리를 위해 즉각대응팀을 구성해 투입했습니다.

즉각대응팀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접촉 위험이 있는 4천75명에 대해 능동감시와 격리 등의 조처를 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삼성서울병원 외에 3차 확산 가능성이 있는 대전 을지병원 등 다른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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