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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교육감 "모든 학교 보건교사 배치해달라"

이재정 경기교육감 "모든 학교 보건교사 배치해달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오늘 수원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모든 학교에 정규 보건교사 배치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를 만나 보건교사 전원 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지역 2천312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가운데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87.8%인 2천31곳입니다.

이 가운데 76.4%인 천552곳만 정규직 보건교사이고, 나머지 23.6%인 479곳은 정원외 기간제교사가 배치돼 있습니다.

이 교육감은 다만 "보건교사에게 새로운 전염병에 대한 사전 준비 교육이 필요하다"며 "보건교사에게 전권을 주는 것은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교육감은 경기지역 메르스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은 평택지역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삼성서울병원의 파급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할 일이지만 경기도대책본부가 적절히 대응하고 있어 일부에서 추가로 발생해도 막을 역량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런 면에서 장기간 수업 결손을 가져오는 무리한 휴업은 썩 적절한 대책이 아니다"라며 "학교와 보건소 간 연계를 통해 근본적으로 확산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학교의 휴업 연장에 대해서도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과도한 공포도 있다"며 "휴업 사태가 이번 주중이면 정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수업 재개 이후 결석 학생 처리에 대해서는 "등교 안 하면 당연히 결석처리 된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학교장이 정한 수업 일수의 3분의 2 이상 출석하면 교육과정 수료나 학년 진급에 지장이 없습니다.

등교 중지자에 대해서는 "학교가 학칙에 따라 보충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교육감은 발열 검사나 손 세정제 비치 등 기본적인 교내 방역대책과 함께 "학생 스스로 이겨낼 대처방법 등을 가르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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