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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나진∼상하이 컨테이너 화물운수 정기선 출항식

중국 동북지역 원자재들이 북한의 동해 최북단 항만인 나진항을 통해 중국 공업지역인 주장삼각주로 운송됩니다.

북한·중국 양국은 최근 나진항에서 '훈춘ㆍ나진ㆍ상하이 컨테이너 화물운수 정기선' 출항식을 개최했습니다.

중국의 두만강 유역 거점도시인 훈춘에서 출발해 나진항에서 컨테이너를 선적하고 3일 뒤 상하이에 도착하는 무역화물 컨테이너 운수가 시작된 것입니다.

중국 측은 앞으로 이 항로를 이용해 지린성 등지의 광석·곡물·목재 등을 중국 동남부 공업지역으로 운송할 계획입니다.

정기선 운항을 담당하는 훈춘해운물류회사 측은 "기존 운수 시간과 거리를 대폭 줄여서 물류원가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훈춘시정부 관계자는 "나진항을 통한 화물 운수는 '차항출해', '항구를 빌려 바다로 향한다'는 전략을 활용해 새 무역통로를 개척한 것"이라면서 나진항과 협의해 항만 개발을 진행할 예정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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