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지역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해 격리조치된 사람이 600명에 달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이번 주가 추가 감염자 발생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라남도 방역 당국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과, 보성군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의 잠복기가 오는 22일까지인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주에 확진 환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접촉자 가운데 의심환자가 나오면 바로 검체를 채취해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확진 환자가 지난 2일 광주광역시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할 때 이용했던 고속버스와 지하철 승객 명단을 파악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환자는 지난달 27일 폐렴 증상을 보여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이후 지난 10일 확정 판정을 받기 나흘 전인 6일엔 여수시 친척 결혼식에 참석해 하객 125명과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결혼식을 올린 신랑과 신부는 태국 푸껫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신랑과 신부가 태국에서 지난 12일 귀국했으며, 검진결과 두 사람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성 메르스 확진자 접촉자들 추가 감염 이번 주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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