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극심한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호암지 내 수경분수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고 15일 밝혔다.
2007년 설치된 호암지 수경분수는 해마다 4월부터 10월까지 가동돼 왔으며, 중간에 가동을 멈춘 것은 처음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가뭄으로 호암지 수위가 크게 낮아져 인근 모시래들의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분수 가동을 중단했다"며 "가뭄이 풀리면 정상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75m 높이까지 물을 쏘아 올리는 주 분수와 2개의 원형분수를 갖춘 호암지 수경분수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각 20분씩 가동돼 왔다.
(연합뉴스)
극심한 가뭄에 충주 호암지 수경분수 5년 만에 첫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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