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쳐 판 혐의로 21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4월∼5월 의정부시 일대 거리에서 자전거 9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또 길에서 주운 휴대전화로 소액 결제해 380만 원어치 문화상품권을 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주로 피해자가 잠깐 볼일을 보려고 잠금장치 없이 세워둔 자전거를 노렸습니다.
훔친 자전거는 한 대당 약 3천 원에 고물업자에게 팔았습니다.
박 씨는 이 과정에서 의심을 피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실 직원인데 장기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한 것"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 씨는 훔친 자전거를 판 돈은 생활비로 사용했고, 결제한 문화상품권은 온라인 게임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게 자전거를 사들인 52살 김 모 씨 등 고물업자 5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박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상습 절도해 아파트 관리원 행세하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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