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여수에서 국내 유일의 범선이 암초에 부딪혀 좌초됐지만, 다행히 탑승자 38명 전원이 구조됐습니다. 악천후에 곳곳에서 인명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고소식,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82톤급 범선 코리아나호가 35도쯤 기울어진 채 좌초돼 있습니다.
구명동의를 착용한 탑승자들은 배 난간에 걸터앉아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38명이 탄 코리아나호는 오늘(14일) 오전 11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화정면 사도 북동쪽 500미터 해상에서 암초에 부딪혀 좌초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해경 경비정과 인근 어선이 긴급 출동해 탑승자 38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국내 유일의 범선인 코리아나호는 어젯밤 9시쯤 여수시 소호동에서 출항해 사도에서 하룻밤을 머문 뒤 되돌아오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선원들이 썰물 때 수심을 잘못 계산해 배가 암초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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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5시 50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정문 근처에서 가로수가 비바람에 도로 쪽으로 쓰러지면서 행인과 주차 차량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54살 장 모 씨가 숨졌고 차량 석 대도 크게 부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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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50분쯤에는 전북 고창군의 한 저수지에서 50살 한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동료들과 함께 낚시를 하던 도중 강풍과 함께 비와 우박이 내리자 급히 대피하다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양욱, 화면제공 : 고창소방서·도봉소방서·여수 해양경비안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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