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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앞바다서 낚시객들 고립에 어선 표류…전원 구조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낚시꾼들이 밀물에 고립되고 어선은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14일 낮 12시 36분께 태안군 소원면 구름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박모(39)씨 등 2명이 차오른 바닷물 때문에 움직일 수 없게 되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인근 해상의 경비함정과 민간자율구조선 등을 현장에 급파해 박씨 등을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순식간에 고립되는 경우가 잦으니 미리 물때를 확인하고 수시로 주변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7분께는 태안군 남면 거아도 북서방 1마일 해상에서 이모(56) 선장을 포함해 3명이 타고 있던 3t급 어선이 기관고장을 표류하다 구조요청을 받고 출동한 해경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채석포항으로 귀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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