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국내 유일 범선이 항해 중 좌초됐습니다.
승객과 승무원은 민간어선과 해경에 의해 다행히 전원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8분쯤 전남 여수시 사도 북동쪽 500m 해상에서 82t급 범선 코리아나 호가 좌초돼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여수 해양경비안전서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범선이 좌초해 침몰 중인 장면을 목격한 어민에게 소유 어선을 동원해 구조에 나설 것을 요청하고 경비정을 급파했습니다.
해경은 코리아나호 선장과 통화해 승선원 전원 구명동의를 착용하도록 지시하고, 오전 11시 34분쯤 범선이 좌측으로 35도 기울어진 상태에서 승객과 승무원 38명 전원을 구조했습니다.
범선은 어제 오전 9시쯤 여수시 소호동에서 원어민 영어교사 동호회 34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우고 출항해 사도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되돌아오던 중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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