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르스 환자가 7명 새로 확인돼 환자 수가 14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감염 사례가 1명 더 발생했고, 삼성서울병원 의사 한 명도 추가 감염된 게 확인됐습니다.
윤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가 모두 14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된 7명 중 4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습니다.
특히 141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가지 않고 지난달 27일,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와 동행하다 메르스에 걸렸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밖에서 두 번째 환자가 나온 겁니다.
나머지 3명은 응급실 체류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또 어제(14일)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이 삼성서울병원 의사라고 뒤늦게 밝혔습니다.
메르스 확진자인 76번 환자를 지난 5일과 6일 이송한 사설 구급차 구급대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구급차 운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동승자까지도 감염된 것입니다.
대청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도 한 명씩 추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대청병원에서 감염된 환자가 부산으로 간 뒤 병원과 약국 등을 오가며 710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전파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메르스로 인해 14명이 사망했고, 10명이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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